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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imneda_ / Instagram  

 

2016년 SKY 경영대, 치대 합격생들의 이탈자가 대거 속출하는 유례없는 현상이 일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종로 학원 하늘교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학과의 정시 모집 정원 78명 중 2명이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아 추가 합격을 한 결과 당초 예상된 최종 합격점이 534~538점에서 531.7점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 치대의 경우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45명 중 3명의 미등록자를 정시에서 선발했으나 이들마저 모두 등록을 포기해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추가 합격시켰다.

  

 via (좌) real_hongmade, (우) onnyri / Instagram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영학과의 형편은 더 심각했다. 정시 모집에서 113명을 선발하는 연세대 경영학과는 두 차례의 추가 합격를 진행한 후 예비 153번(추정)까지 합격시켜 최종 합격점이 703.6점에서 693.1점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선호되어지는 경영대학과 치과대학의 최초 합격생들의 이탈로 합격점이 이례적으로 낮아진 현상이다.

 

경영학과의 경우 최종 합격점이 같은 대학 중·하위권 학과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치대는 치과의사의 공급 과잉 세태 속에 등록 포기자가 속출, 거듭 추가 합격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최상위권 학생들이 위험하다고 판단, 한 계단 또는 한 급간 낮춰 쓰다 보니 낮은 점수로 지원한 ‘배짱’ 지원자들이 득을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한 합격생들 가운데 일부가 경찰대나 KAIST로 옮겨간 것으로 확인돼 일각에선 극심한 취업난이 기존의 선호 학과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형인 인턴기자 hyungin@insight.co.kr